감으로 만든 초콜릿 나온다..경북농기원, 기업에 기술 이전

류상현 2021. 7. 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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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농기원) 상주감연구소가 지난 29일 상주시 특산물인 떫은감을 활용한 '감 봉봉초콜릿의 제조' 특허 기술을 식품환경연구센터와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 이전하기 위한 협약을 했다.

농기원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 공공의 목적과 상주시 감 시책의 추진을 위해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식품환경연구센터에 무상으로 기술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 기업은 이번 특허 기술을 이용해 '감 봉봉초콜릿' 제품을 개발하고 상주시 감재배 농가가 이를 직접 제조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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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와 식품환경연구센터,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9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감 봉봉초콜릿의 제조' 특허 기술 이전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1.07.30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농기원) 상주감연구소가 지난 29일 상주시 특산물인 떫은감을 활용한 '감 봉봉초콜릿의 제조' 특허 기술을 식품환경연구센터와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 이전하기 위한 협약을 했다.

30일 농기원에 따르면 이 기술은 초콜릿 안에 곶감, 감말랭이를 넣고, 감술 또는 감식초 당액을 넣어 알딸딸하거나 톡톡 쏘는 식감을 주는 제품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농기원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 공공의 목적과 상주시 감 시책의 추진을 위해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식품환경연구센터에 무상으로 기술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기술을 이전받는 식품환경연구센터(대표:나혜진)는 중소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의 식품 관련 정책연구, 시장조사, 제품개발, 공정표준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는 상주시와 협업해 감을 활용한 고품질 디저트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업은 이번 특허 기술을 이용해 '감 봉봉초콜릿' 제품을 개발하고 상주시 감재배 농가가 이를 직접 제조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감 소비는 10월에 곶감·홍시 구입이 집중돼 연중 소비가 가능한 가공제품 개발의 필요성이 컸다.

감은 50대 이상에 비해 젊은 층의 구매 비율이 낮은 실정이다.

농기원은 개발될 '감 봉봉초콜릿'이 젊은 층의 입맛에 맞는 제품이어서 새로운 감 소비 구조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상주의 특산물인 곶감의 소비 감소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할 시점에 이번 기술 이전이 이뤄져 감 재배 농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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