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제조업체 근로자 16명 무더기 확진..누적 24명

이시우 기자 2021. 7. 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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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의 한 제조업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 직원과 가족 등 2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다.

30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날 아산 배방읍의 한 제조업체에서 직원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에서도 이날 이 업체에서 근무하는 직원 3명이 확진돼 아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는 아산 21명, 천안 3명 등 모두 2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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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 기숙생활로 연쇄감염 추정
지난 5월20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아산시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1.5.20/뉴스1 © News1 이시우 기자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아산의 한 제조업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 직원과 가족 등 2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다.

30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날 아산 배방읍의 한 제조업체에서 직원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28일 60대 직원 A씨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어 다음날인 29일 A씨의 가족 1명과 직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쇄 감염을 확인한 방역당국은 해당 업체 근로자 40여 명을 전수검사하고 이날 16명의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확인했다.

천안에서도 이날 이 업체에서 근무하는 직원 3명이 확진돼 아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는 아산 21명, 천안 3명 등 모두 24명으로 늘었다.

해당 업체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기숙사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대부분이 외국인 근로자들로 기숙 생활을 하며 감염이 쉽게 이뤄진 것 같다"라며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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