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용안 생태습지, 정원 기능 더한다..관광 활성화

강명수 2021. 7. 30.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익산시가 용안생태습지를 활용,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30일 익산시는 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용안생태습지 정원 지정을 위해 추진 중인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용안생태습지 관광 활성화와 도내 최초 국가정원 지정에 도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안 생태습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용안생태습지를 활용,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30일 익산시는 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용안생태습지 정원 지정을 위해 추진 중인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에서는 용안생태습지와 체류형 프로그램 접목을 통한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이 습지를 1000년 역사를 지닌 왕도 정원, 빛과 노을이 있는 치유 정원, 바람과 습지가 있는 생태 정원, 농업과 상생하는 키친 정원,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예술 정원 등 5가지 정원 테마가 제안됐다.

특히 키친 정원에 관광 요소를 결합해 체류형 공간으로의 조성을 통한 활성화 방안이 공유됐다.

시는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용안생태습지 관광 활성화와 도내 최초 국가정원 지정에 도전한다. 2022년부터 3년간 정원을 조성하고 2025년부터 지방 정원을 운영한 뒤 3년간의 운영실적을 모아 국가정원 지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최소 3년간의 지방정원 운영 실적이 있어야 하며 이후 산림청이 승격 여부를 결정한다.

이 습지는 국토교통부가 2012년 성당면과 용안면 일원에 67ha 규모로 조성했으며 익산시가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안생태습지는 생태적으로 건강한 습지로 이곳에 정원 요소가 더해진다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원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조화로운 정원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