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vs바르사, 로메로 이어 또 부딪혔다..이번엔 '덴마크 유로 스타'

신동훈 기자 2021. 7. 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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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와 바르셀로나는 영입 경쟁에서 사사건건 부딪히는 중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내내 덴마크 공격수 미켈 담스고르 관찰을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담스고르는 엄청난 활약을 했고 토트넘은 그의 소속팀 삼프도리아에 영입 제안을 내밀었다. 바르셀로나도 영입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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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와 바르셀로나는 영입 경쟁에서 사사건건 부딪히는 중이다.

미켈 담스고르는 유로가 배출한 스타 유망주다. 담스고르는 2000년생으로 어리지만 뛰어난 잠재력을 인정받아 덴마크 대표팀 최종명단에 합류했다. 조별리그 2차전 벨기에전부터 4강까지 선발로 꾸준히 출전했다. 4강 잉글랜드전 환상적인 프리킥을 포함해 2골 1도움을 올렸다. 날렵한 몸놀림으로 돌파 후 공격 기회를 만드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다양한 포지션에 뛸 수 있는 점도 담스고르가 고평가를 받는 이유였다. 담스고르는 소속팀 삼프도리아에서 주로 좌측 윙어로 나서지만 세컨드 스트라이커, 우측 윙어까지 소화한다. 이처럼 다재다능한 기량을 지녀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담스고르가 대표팀 경기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이자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담스고르 영입에 적극적인 2팀이 있다. 바로 토트넘과 바르셀로나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내내 덴마크 공격수 미켈 담스고르 관찰을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담스고르는 엄청난 활약을 했고 토트넘은 그의 소속팀 삼프도리아에 영입 제안을 내밀었다. 바르셀로나도 영입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이어 또다시 영입 경쟁을 펼치게 됐다. 토트넘은 수비 보강 일환으로 지난 시즌 아탈란타에서 압도적 수비력을 과시해 세리에A 최고 수비수상까지 받은 로메로에게 접근했다. 성사 직전까지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바르셀로나가 훼방을 놓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바르셀로나가 로메로 영입전에 참전해 토트넘은 더 높은 이적료를 불러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고 전했다. 로메로에 이어 담스고르까지 부딪히며 토트넘, 바르셀로나는 점점 더 애매한 사이가 되어가고 있다.

삼프도리아 보드진은 담스고르 판매에 난색을 표하고는 있지만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내보낼 생각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삼프도리아가 요구하는 이적료는 최대 4,000만 유로(약 545억 원)라고 주장했다. 지난 여름 담스고르 영입에 투자한 650만 유로(약 88억 원)에 6배가 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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