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보강' 노리는 아스널, '리옹 유망주' 영입에 480억 장전
[스포츠경향]
아스널이 중원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3선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마테오 귀엥두지(22)가 올림피크 마르세유로 떠난 가운데 지난 시즌 주전으로 활약한 그라니트 자카(29)가 주제 무리뉴(58) 감독이 이끄는 AS로마와 연결되고 있다. 또, 임대 기간 동안 뉴캐슬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조 윌록(22) 역시 뉴캐슬 재임대설과 AS모나코 이적설이 있으며 에인슬리 메이틀란드 나일스(24), 루카스 토레이라(25) 역시 팀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아스널은 중원 보강을 위해 벨기에 안데르레흐트로 부터 알베르 삼비 로콩가(22)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중원의 숫자가 부족하다. 미구엘 아지즈(19), 찰리 파티노(18), 잭 헨리 프란시스(18) 등 어린 선수들이 1군 출전 기회를 엿보고 있지만 로콩가를 비롯해 모하메드 엘네니(29), 토마스 테예 파티(28)까지 총 3명의 선수로는 시즌을 운영하기엔 역부족이다.
때문에 아스널은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올림피크 리옹(이하 리옹)의 브루노 기마랑이스(24)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기마랑이스는 리옹의 단장 주니뉴(46)의 선택을 받은 만큼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기마랑이스는 2017년 브라질 리그의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3시즌 동안 84경기 7골·5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아스널을 비롯해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의 영입을 원했으나 2020년 1월 리옹으로 이적했다. 이후 뤼디 가르시아(57) 감독 체제에서 출전 횟수를 늘리며 주전으로 도약, 지난 시즌 37경기 3골·2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중원 보강을 원하는 아스널이 기마랑이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매체는 ‘골닷컴’을 인용해 “아스널은 마누엘 로카텔리(23·사수올로)의 대안으로 기마랑이스를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적 가능성 역시 희망적이다. ‘골닷컴’에 따르면 “리옹은 기마랑이스를 붙잡고 싶지만 지난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며 재정 문제에 처해 있는 상항이다”며 ‘더 선’은 “3000만 파운드(약 480억 원)의 기마랑이스 영입 가능성을 두고 아스널이 리옹과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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