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이선균 신임 의장 선출..전임 의장 가처분 인용 땐 무효

최현구 기자 2021. 7. 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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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의회 이선균 의원(국민의힘)이 비공개로 진행한 제8대 후반기 보궐선거에서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30일 군의회 의장 보궐선거 결과, 이선균 의원이 전체 11표 중 8표를 얻었다.

이선균 신임 의장은 "사상초유의 의장 불신임으로 추락한 의회의 위상을 회복하고 의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남은 기간 계획된 의정활동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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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관 전 의장 불신임 가처분 인용 시 원천무효..불씨는 여전

홍성군의회 이선균 의원이 제8대 후반기 보궐선거에서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뉴스1

충남 홍성군의회 이선균 의원(국민의힘)이 비공개로 진행한 제8대 후반기 보궐선거에서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30일 군의회 의장 보궐선거 결과, 이선균 의원이 전체 11표 중 8표를 얻었다. 김덕배 의원은 1표, 무효 2표가 나왔다.

지난 21일 윤용관 의장 불신임안 가결로 의장 공석이 된 홍성군의회는 이날 제279회 임시회 8차 본희의에서 의장 보궐선거와 함께 상임위원 사임 및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이선균 신임 의장은 후반기 의장 잔여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선균 신임 의장은 “사상초유의 의장 불신임으로 추락한 의회의 위상을 회복하고 의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남은 기간 계획된 의정활동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 정상화를 통해 의정활동을 본궤도에 올려 군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산업건설위원장인 이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면서 공석이 된 산업건설위원장 선거도 진행됐다.

투표결과 문병오 의원 7표, 이병희 의원 2표, 기권 1표, 무효 1표다. 의원 자격으로 본회의와 투표에 참여한 윤용관 의원은 산업건설위원회에 배석됐다.

하지만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윤용관 전 의장이 신청한 의장불신임 의결취소 소송은 인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만약 법원이 윤 전 의장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의장불신임안, 의장선거 모두 원천무효가 된다.

한편, 윤 전 의장은 불신임 사유가 의장직무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 법적인 심판을 받겠다며 지난 23일 대전지방법원에 '의장 불신임 의결취소 소송 및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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