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ESG 위원회 출범..지속가능경영 강화

함지현 2021. 7. 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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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는 사회책임경영 체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100년 기업을 향한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CEO(최고경영자) 직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ESG 위원회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포괄하는 전사 협의체로 운영된다.

ESG 정책과 실행과제 도출, ESG 경영활동 모니터링 등을 관장하는 분야별 소위원회 (환경, 사회, 지배구조)도 운영하며 이사회의 ESG관련 의제 개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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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지구환경 위해 행동한다' 비전 실현 목표
CEO 직속..상근 이사회·주요 경영진 참여
투자자 관점 ESG 경영 진단하고 정책 도출·모니터링도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유한킴벌리는 사회책임경영 체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100년 기업을 향한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CEO(최고경영자) 직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몽골 유한킴벌리 숲 전경(사진=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올해 초 신임 진재승 대표이사 사장의 취임과 함께 ‘우리는 생활·건강·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합니다’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비즈니스 전반에서의 성장과 변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SG 위원회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포괄하는 전사 협의체로 운영된다.

ESG 위원회는 CEO를 포함한 상근 이사회 멤버와 주요 경영진들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현 경영체제 전반에 대해 투자자 관점의 ESG 경영체제를 진단한다. ESG 정책과 실행과제 도출, ESG 경영활동 모니터링 등을 관장하는 분야별 소위원회 (환경, 사회, 지배구조)도 운영하며 이사회의 ESG관련 의제 개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유한킴벌리는 비상장 기업으로 재무적 투자자의 관점에서 ESG 평가를 요구받는 기업은 아니다. 하지만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온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ESG 자체진단을 진행해 ESG 실행 과제를 도출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모델, 지속가능한 제품 혁신과 함께 숲과 사람을 위한 선한 영향력 강화, 굿브랜드를 통한 가치소비 모델 등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해 발표한 환경경영 3.0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원료를 사용한 제품의 매출 비중을 95% 이상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속가능한 산림인증 펄프 사용, 포장재를 절감하는 대용량 제품 공급, 재생 포장지 사용, 생분해 가능 제품 출시 등을 통해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매년 생리대 100만 패드 기부, 발달장애 청소녀를 위한 ‘처음생리팬티’ 제공,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와 마스크 기부 등을 통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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