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LH에 '지역현안 해결 위한 적극적 노력'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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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이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 하남지역 주요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기초자치단체와 LH 간 지역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경기도 15개 기초자치단체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9일 LH를 방문해 김현준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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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이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 하남지역 주요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기초자치단체와 LH 간 지역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경기도 15개 기초자치단체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9일 LH를 방문해 김현준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동위원장인 곽상욱 오산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부위원장인 김상호 하남시장, 그리고 서철모 화성시장과 김종천 과천시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참석 지자체장들은 지역주민과 지자체 의견을 묵살하는 독단적인 LH 사업 관행을 중단할 것과 택지개발사업으로 얻은 개발이익금 원환, 개발사업 비용과 이익의 투명하고 신속한 공개, 공공시설물 인수인계 합동점검 신속 이행 등을 LH 측에 요구했다.
특히 김상호 시장은 “LH와 관련된 하남시의 주요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시민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는 공공개발사업을 통해 공익 중심 공기업의 책무를 다해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하남시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부담금 소송과 교산지구 사업 등 LH와 연관된 다수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나 LH와의 입장차 등으로 협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간담회를 가진 경기도 15개 기초자치단체 비상대책위원회는 향후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방문해 LH 관련 지역현안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해결 노력을 건의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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