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공군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성능개량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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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대한민국 공군의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 성능 개량 사업 주관사인 보잉과 지난 28일 18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KAI는 보잉으로부터 가격·기술 경쟁력과 사업 이행 능력을 인정 받아 향후 예정된 AEW&C 추가 도입과 성능 개량 사업을 수주할 수 있으리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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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대한민국 공군의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 성능 개량 사업 주관사인 보잉과 지난 28일 18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AEW&C 성능 개량 사업은 통제기에 피아식별장비(IFF)와 전술데이터링크(Link-16) 등을 장착하는 내용이다. KAI는 항공기 개조와 기능 점검, 비행시험 지원 등을 맡는다.
앞서 2006년 KAI는 보잉과 AEW&C 사업에 참여해 최신형 다기능 전자식 위상배열 레이더와 전자장비 등의 조립 및 개조·장착작업을 수행했다.
이번 계약으로 KAI는 보잉으로부터 가격·기술 경쟁력과 사업 이행 능력을 인정 받아 향후 예정된 AEW&C 추가 도입과 성능 개량 사업을 수주할 수 있으리라고 봤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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