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소식] 보은군, 청해부대 장병 쾌유 기원 격려품 전달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보은군은 아덴만 파병 근무 중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위해 장안면 사회복무연수센터에 입소한 청해부대 장병들과 합동지원단에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이날 격려품을 전달하면서 "나라를 위해 파병됐던 장병들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안타깝다"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

현재 사회복무연수센터에는 청해부대 장병과 인근 시·군에서 발생한 무증상·경증환자들이 수용돼 있다. 의료진 70여명과 행정인력이 상주해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옥천군자원봉사센터, 새 운영위원회 출범]

옥천군자원봉사센터는 신임운영위원 10명과 연임운영위원 9명을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위원장은 강정옥 새마을문고중앙회 충북도지부회장이 선출됐다. 부위원장은 권영건 옥천군산림조합장, 사무국장은 김태원 대청호수난구조대 대장이 뽑혔다.

위원 19명은 오는 2023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자원봉사센터 운영, 예산 및 결산, 자원봉사단체 지원 육성에 관한 사항을 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군에 등록된 자원봉사단체는 320여개, 활동 인원은 1만2191명이다.

[옥천보건소 극단적 선택 예방 생명배달사업 추진]

옥천군보건소는 노인의 극단 선택 예방을 위한 '생명배달사업'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생명배달 분야는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 신호를 생생하게 보고 듣기와 자살생각 및 계획을 명확하게 묻기, 경청과 공감으로 배려 깊게 반응하기, 전문가와 연계해 달라지도록 돕기 4단계로 나뉜다.

군 보건소는 4차례 교육과 간담회를 거쳐 생명지킴이 25명을 위촉했다.

생명지킴이는 8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19명의 고위험 홀몸 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한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