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코로나 확산' 시드니에 군 병력 투입.."봉쇄 · 방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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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두달째 봉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시드니에 호주방위군 병력이 투입됩니다.
호주 공영 A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풀러 뉴사우스웨일스 주 경찰청장은 코로나 봉쇄 조처 집행과 방역 지원을 위해 호주 연방정부에 병력 투입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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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두달째 봉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시드니에 호주방위군 병력이 투입됩니다.
호주 공영 A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풀러 뉴사우스웨일스 주 경찰청장은 코로나 봉쇄 조처 집행과 방역 지원을 위해 호주 연방정부에 병력 투입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호주방위군 병력 300여 명이 단기 훈련을 거친 뒤 다음 달 2일부터 경찰과 함께 방역 현장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앞서 호주 연방정부는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자 주 당국에 군 병력 지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 당국은 "방역 규제 조치가 자신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여기는 소수 때문에 군 병력 투입이 필요하게 됐다"면서 "군인들은 경찰과 함께 거리 순찰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호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는 지난 달 중순 이후 델타 변이 확산으로 감염이 속출하자 시드니와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생필품 구입이나 생업, 의료 같은 필수 목적 외 외출을 금지하는 봉쇄령을 2주동안 내렸습니다.
하지만 델타 변이 확산이 진정되지 않으면서 봉쇄령은 세차례 연장돼 다음 달말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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