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힘든데"..민주노총 원주 집회에 상인들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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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30일 강원 원주에서 열고 있는 대규모 집회에 대한 시민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원주혁신도시 상인회는 이날 집회가 열리는 건보공단 인근에서 민주노총을 규탄하는 릴레이 1위 시위에 들어갔다.
원주혁신도시 상인회는 1주일 전인 지난 23일 집회 당시에도 1위 시위를 가지며 민주노총을 규탄했다.
지난 20~21일에는 상인과 아파트 주민 등 1650명으로부터 민주노총 집회를 반대하는 서명을 받아와 원주경찰서와 원주시에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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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상인들 릴레이 1인시위
(원주=뉴스1) 김정호 기자,신관호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30일 강원 원주에서 열고 있는 대규모 집회에 대한 시민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수많은 인원이 모이는 집회로 인해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원주 혁신도시에서 열리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고객센터 상담사 직접고용 촉구 결의대회에는 노조원 200명 내외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회 소식이 알려지자 원주지역 25개 주민자치위원회는 민주노총에 철회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었다.
원주혁신도시 상인회는 이날 집회가 열리는 건보공단 인근에서 민주노총을 규탄하는 릴레이 1위 시위에 들어갔다.
원주혁신도시 상인회는 1주일 전인 지난 23일 집회 당시에도 1위 시위를 가지며 민주노총을 규탄했다.
지난 20~21일에는 상인과 아파트 주민 등 1650명으로부터 민주노총 집회를 반대하는 서명을 받아와 원주경찰서와 원주시에 제출하기도 했다.
배호석 원주혁신도시 상인회장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로 상인들은 벼랑 끝에 서 있는 심정이다”며 “많은 사람들의 만류에도 왜 이 시기에 집회를 하려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집회가 열리면 당장 영업을 못하는 것도 있지만 도시 이미지가 나빠져 단순히 오늘 영업에만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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