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 1625억원 확정

전원 기자 2021. 7. 30.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에서 집중호우 복구비 1625억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집중호우 당시 전남 남해안에서는 해남 535㎜, 장흥 469㎜, 진도 458㎜, 강진 362㎜의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개 군에는 235억원(장흥 13억원, 강진 24억원, 해남 129억원, 진도 69억원)의 국비가 추가 지원돼 지방비 부담이 경감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난지원금 조기 투입 등 신속 복구 총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월17일 오전 지난 5, 6일 집중호우로 수산피해를 입은 강진군 마량면 마량해역 전복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어가로부터 전복 폐사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1.7.17/뉴스1 © News1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에서 집중호우 복구비 1625억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집중호우 당시 전남 남해안에서는 해남 535㎜, 장흥 469㎜, 진도 458㎜, 강진 362㎜의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했다.

피해가 심한 해남, 강진, 장흥 등 3개 군과 진도군의 진도읍, 군내면, 고군면, 지산면 등 4개 읍면은 지난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례적으로 재난종료일로부터 13일 만에 신속하게 지정됐으며, 전남도와 중앙정부, 정치권이 협업해 이뤄낸 성과다.

지역별 복구사업비는 해남 605억원, 강진 226억원, 장흥 200억원, 진도 269억원, 기타 시‧군이 325억원으로 총 1625억원이다. 전국 시·도 총 복구액 1804억원의 90%에 해당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개 군에는 235억원(장흥 13억원, 강진 24억원, 해남 129억원, 진도 69억원)의 국비가 추가 지원돼 지방비 부담이 경감됐다.

전남도는 집중호우로 인명, 주택, 농‧어업분야 피해를 본 지역주민의 조속한 생계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특별재난지역의 신속한 선포와 피해복구 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해준 대통령과 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해발생 지역을 신속히 복구해 도민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