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예약, 주민번호 생년월일 10부제로.."31일 생일자는 8월 11일 예약하세요"

김명지 기자 2021. 7. 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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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49세(1972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 국민 1700여만 명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다음 달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8월 19일∼8월 21일에는 연령대 별 추가 예약이 이뤄지고, 8월 22일부터 9월 17일까지는 18∼49세 전체에 대한 추가예약과 함께 기존 예약 변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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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출생자→8월11일, 3일 출생자→8월13일 예약
하루 170만명씩.. 후순위 예약자도 접종 일정은 같아
김명지 기자

만 18∼49세(1972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 국민 1700여만 명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다음 달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는 18~49세 연령층 인구 2406만명 중 기존 접종을 마친 628만8000명을 제외한 숫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30일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들은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을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 중 희망하는 기관에서 접종한다.

이들에 대한 사전예약은 다음 달 9일부터 9월 17일까지로 예정됐다. 다음 달 9∼18일에는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10부제 예약이 우선 진행된다. 이는 50대 사전예약 당시 한꺼번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시스템이 먹통이 되는 불편을 막기 위해 신청자를 분산하기 위한 조치다.

날짜별 예약 대상은 해당 날짜 끝자리와 생년월일 끝자리가 일치하는 사람이다. 예를 들어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사람은(9일·19일·29일)은 사전예약 시작일인 8월 9일 예약이 가능하다. 생년월일 끝자리가 1인사람(1일·11일·21일·31일)은 8월 11일에 예약할 수 있다.

해당 날짜별 예약 대상자는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예약할 수 있다. 이어 8월 19일∼8월 21일에는 연령대 별 추가 예약이 이뤄지고, 8월 22일부터 9월 17일까지는 18∼49세 전체에 대한 추가예약과 함께 기존 예약 변경도 가능하다. 이 기간에는 10부제로 예약하지 않은 사람도 이용 가능하다.

추진단에 따르면 10부제를 시행할 경우 하루 예약자 숫자는 약 170만명 내외로 분산된다. 접종 기관의 일 별 해당 물량은 10분의 1로 균등하게 분배해 예약을 받는다. 10부제의 후순위로 예약하는 대상군도 접종 일정은 같은 기회가 주어진다.

18~49세 접종은 오는 8월 26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되며 mRNA 기반인 화이자 혹은 모더나 백신을 위탁의료기관 또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받는다. 추진단은 “접종일시와 의료기관별 예약 가능한 물량을 균등하게 배분하여 접종의 편의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29일 서울 동작구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사당종합체육관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접종 확인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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