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2일째 폭염주의보..주말도 '찜통더위' 지속

윤일지 기자 2021. 7. 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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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울산은 지난 19일부터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12일째 이어지면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울산의 낮 최고기온은 33도로 예보됐다.

주말에도 울산은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면서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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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계속된 23일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동호인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다. 2021.7.23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30일 울산은 지난 19일부터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12일째 이어지면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울산의 낮 최고기온은 33도로 예보됐다.

주말에도 울산은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면서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도시와 해안에서는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

주말인 31일과 8월 1일에는 발해만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주말 동안에는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은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있으나, 습도가 높아져 폭염특보는 대부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이나 외출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무더위로 인한 보건, 농축산업, 수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bigpict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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