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네이버클라우드와 글로벌 IT기업 키운다

구교운 기자 2021. 7. 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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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포스코그룹이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글로벌 IT기업 육성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0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클라우드 오피스에서 포스코, 네이버클라우드와 클라우드 IT 기반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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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IT 기반 중소벤처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프로세스마이닝 기업 '퍼즐데이터' 첫 선정..해외 프로모션 진행 예정
30일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포스코그룹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서울 강남구 네이버클라우드 오피스에서 클라우드 IT 기반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포스코그룹이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글로벌 IT기업 육성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0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클라우드 오피스에서 포스코, 네이버클라우드와 클라우드 IT 기반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Δ산학연 협력을 통한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Δ클라우드 기반 기술지원 Δ해외 비즈니스 지원과 판로개쳑 등 3사의 강점과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중소 IT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포스코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벤처벨리'에서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해 추천하면,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래폼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SaaS 프로그램은 네이버클라우드가 SaaS 서비스기업을 대상으로 크레딧 제공, 온/오프라인 기술 교육, 인프라 기술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벤처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웧나고 수출시 필요한 법률, 세무 등 기초역량교육을 실시한다.

3사 협력의 첫 사례는 프로세스 마이닝 기업인 '퍼즐데이터'다. 퍼즐데이터는 최근 '혁신기업 국가대표1000'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포스코의 추천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서비스상품화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향후 기업데이터, 마케팅, 전략 분석 수요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유창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은 "각 산업군의 대표기업의 강점을 결집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국내 벤처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공략하며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서 중소벤처기업과 다양한 해외진출 전략 방안을 모색하며 '업(業)'의 특성을 살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근환 포스코 벤처밸리그룹장은 "포스코의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해 육성한 IT기업이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해외로 뻗어나가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 3자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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