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결장' SD, COL 3-0 제압..머스그로브 '7승 사냥 성공' [SD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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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4연전 첫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선발 머스그로브가 안타 3개, 볼넷 1개만 내주고 11탈삼진 쾌투를 펼치며 콜로라도 타선을 꽁꽁 묶었지만, 샌디에이고 타선도 좀처럼 추가 점수를 뽑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 콜로라도 마지막 공격에 멜란슨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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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4연전 첫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조 머스그로브가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이어 등판한 포머란츠, 멜란슨이 실점 없이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도 필요한 점수를 뽑았다. 김하서잉 결장한 가운데 1회말 선두타자 팜이 좌익수 쪽 2루타를 쳤고 타티스 주니어가 좌익수 쪽 적시 2루타를 때려 선제점을 차지했다.
이후 7회까지는 팽팽한 1점 차 승부가 전개됐다. 선발 머스그로브가 안타 3개, 볼넷 1개만 내주고 11탈삼진 쾌투를 펼치며 콜로라도 타선을 꽁꽁 묶었지만, 샌디에이고 타선도 좀처럼 추가 점수를 뽑지 못했다.
8회 들어 값진 추가점이 나왔다. 첫 타자로 나선 팜이 볼넷을 골랐고 타티스 주니어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마차도가 3루수 쪽 파울 플라이에 그쳤다. 하지만 크로넨워스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 콜로라도 마지막 공격에 멜란슨을 올렸다. 멜란슨은 첫 타자 블랙몬을 2루수 쪽 땅볼로 잡고 스토리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맥마흔을 2루수 쪽 땅볼로 처리한 뒤 2사 3루 실점 위기에서 힐리아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선발 머스그로브는 시즌 7승(7패) 사냥에 성공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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