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경주 방폐장 정기 검사 완료..지진 대비 설비 요건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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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경주 방폐장)의 정기검사를 6월부터 이달 30일까지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경주 방폐장의 구조·설비·성능 등이 기술기준에 적합한지 여부와 시설 운영 중 필요한 안전조치의 이행 여부 등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에는 신규로 설치·운영되는 배수계통 배관 및 기상관측설비의 건전성 등이 중점적으로 점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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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경주 방폐장)의 정기검사를 6월부터 이달 30일까지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경주 방폐장의 구조·설비·성능 등이 기술기준에 적합한지 여부와 시설 운영 중 필요한 안전조치의 이행 여부 등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검사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방사성폐기물 관련분야 전문인력 34명이 투입됐다. 전문가들은 부지감시와 방사성폐기물관리 계통 등 9개 시설을 대상으로 감시 설비와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 총 2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수행했다.
특히,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에는 신규로 설치·운영되는 배수계통 배관 및 기상관측설비의 건전성 등이 중점적으로 점검됐다.
이를 통해 대형지진 대비 안전성 강화를 위해 추가 설치된 배수계통 배관의 제작 및 설치가 관련 요건에 적합하며, 부지 내에 있는 기상관측소를 이전한 후에도 기상관측설비가 적합하게 설치됐다는 것이 확인됐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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