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러시아 해역서 표류 어선 긴급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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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역에서 표류하던 국내 어선이 긴급 구조됐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러시아 해역에서 표류하던 근해채낚기어선을 구조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러시아 수역에서 오징어를 잡기 위해 조업하던 근해채낚기어선(82t·승선원 7명)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동해어업관리단에게 접수됐다.
해당 어선은 인근 해역에서 조업하던 다른 어선에 의해 국내 해역까지 예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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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러시아 해역에서 표류하던 국내 어선이 긴급 구조됐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러시아 해역에서 표류하던 근해채낚기어선을 구조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러시아 수역에서 오징어를 잡기 위해 조업하던 근해채낚기어선(82t·승선원 7명)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동해어업관리단에게 접수됐다.
해당 어선은 인근 해역에서 조업하던 다른 어선에 의해 국내 해역까지 예인됐다. 이후 대화퇴 해상에서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7호에 인계됐다. 어선은 이날 오후 8시께 울릉도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세오 해수부 동해어업관리단장은 "현재 러시아 수역과 대화퇴어장에 출어하는 우리 어업인들은 기관 고장 등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당부드린다"며 "우리 국가어업지도선도 상시 배치해 구조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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