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코로나 회복 순위' 한달새 13계단 하락..사우디에 뒤진 23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룸버그통신이 매달 집계해 발표하는 '코로나 회복순위'에서 지난달 10위였던 한국의 순위가 7월 들어 23위로 하락했다.
한달 사이에 순위가 13계단 하락한 한국에 대해 블룸버그는 "한국은 봉쇄 조치 없이도 코로나 확산을 막아 찬사를 받았지만 늦어지는 백신 접종, 강력한 방역조치 등으로 인해 순위가 떨어졌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이 매달 집계해 발표하는 ‘코로나 회복순위’에서 지난달 10위였던 한국의 순위가 7월 들어 23위로 하락했다.
블룸버그의 코로나 회복순위는 사회·경제적 혼란, 사망률과 감염률, 이동의 자유, 백신 공급과 접종 12개 지표로 전세계 53개 주요 국가가 팬데믹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1위는 지난달 11위에 그쳤던 노르웨이가 차지했다. 노르웨이는 인구의 48%가 예방 접종을 받았고 신규 사망자가 거의 없었으며 일부 해외 여행자에게 국경을 개방하는 등 여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위는 스위스, 3위는 뉴질랜드가 차지했다. 프랑스와 미국, 오스트리아, 핀란드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1위인 미국도 5위로 떨어졌다. 블룸버그는 “7월의 순위 변동은 백신 접종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반영한다”며 “미국은 한때 높은 접종률과 신규 확진자 감소, 빠른 봉쇄 해제 등에서 앞서 있었지만 최근 접종률이 오르지 않고 델타 변이로 인해 감염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평가 대상인 53개국 중 꼴찌를 차지한 곳은 인도네시아로 최근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인도네시아의 28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4만7791명을 기록했다.
한달 사이에 순위가 13계단 하락한 한국에 대해 블룸버그는 “한국은 봉쇄 조치 없이도 코로나 확산을 막아 찬사를 받았지만 늦어지는 백신 접종, 강력한 방역조치 등으로 인해 순위가 떨어졌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삼성전자, P2·P3 파운드리 라인 추가 ‘셧다운’ 추진… 적자 축소 총력
- “트럼프 수혜주”… 10월 韓증시서 4조원 던진 외국인, 방산·조선은 담았다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② 의대 준비하러 대학 일찍 간 과학영재들, 조기진학제 손 본다
- 가는 족족 공모가 깨지는데... “제값 받겠다”며 토스도 미국행
- 오뚜기, 25년 라면과자 ‘뿌셔뿌셔’ 라인업 강화… ‘열뿌셔뿌셔’ 매운맛 나온다
- [인터뷰] 와이브레인 “전자약 병용요법 시대 온다… 치매·불면증도 치료”
- ‘꿈의 약’ 위고비는 생활 습관 고칠 좋은 기회... “단백질 식단·근력 운동 필요”
- 위기의 스타벅스, 재택근무 줄이고 우유 변경 무료 나섰다
- “원금 2.6배로 불려 평생 연금 드립니다” 460억대 불법 다단계 적발
- ‘위스키·하이볼 다음은 브랜디?’... 종합주류기업 격전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