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핵심사업 국가예산 확보 집중

강인 2021. 7. 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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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예산심의가 한창인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새만금 수질 개선과 전북 역사 재조명을 통한 정체성 확보 등 핵심사업 예산반영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최훈 행정부지사는 김완섭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 강완구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나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김제 용지와 익산 왕궁 현업축사 매입 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적극 건의하며 막바지 설득작업에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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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우)가 지난 29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현안을 설명하며 국가예산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전북도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가 예산심의가 한창인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새만금 수질 개선과 전북 역사 재조명을 통한 정체성 확보 등 핵심사업 예산반영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최훈 행정부지사는 김완섭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 강완구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나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김제 용지와 익산 왕궁 현업축사 매입 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적극 건의하며 막바지 설득작업에 벌였다.

익산 왕궁 정착농원 잔여 현업축사 매입을 위해 전북도에서 요구한 311억 원 전액 반영과 김제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을 위해 내년 예산 100억 원 반영을 강력 요청했다.

이어 도동서원이 있었던 부안군에 건립 예정인 전라유학진흥원 시설비로 국비 48억 원 반영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무성서원의 가치와 정신을 보급하는 무성서원 유교수련원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설계비로 국비 1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또 동학농민혁명 성지화를 위해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고창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 시설비 10억 원과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 실시설계 용역비 5억 원 반영도 건의했다.

이외에도 동물용의약품 연구·개발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하고도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 시설이 없어 의약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시설 구축’ 용역비로 국비 7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최훈 행정부지사는 한경호 기재부 재정관리국장을 만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대상사업 12건의 일괄예타 통과를 비롯해 심사 진행 중인 전북도 예타사업의 통과도 건의하였다.

전북도는 급변하는 기재부 심사 일정에 촉각을 세우며 정부예산안 최다 반영을 위해 지휘부 활동 시기를 앞당겨 총력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부 추경 국회 심사 관계로 기재부 2차 심의가 지연되고 짧아짐에 따라 기재부 단계 대응을 앞당기고 8월 초까지 국가예산 확보 활동 특별주간으로 정해 과소·미반영 사업의 반영을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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