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이사진 교체 9월로 미룬다.."주식 매매계약 종결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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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오늘(30일) 임시 주주총회 열고 신규이사 선임과 정관 변경 안건을 처리하려고 했지만 다음 주총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남양유업 측은 "기존 주주와 한앤컴퍼니 측의 주식매매계약을 종결하기 위한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오늘 처리될 예정이었던 세 가지 안건은 9월 주총에서 다시 다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등 오너일가는 지난 5월 27일 한앤컴퍼니에 지분 53%를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다만 8월 31일이 대금 지급 시한으로, 아직 한앤컴퍼니가 대금을 넣지 않은 상태입니다.
냠양유업은 당초 오늘 임시 주총에서 새 사내이사로 이동춘 한앤컴퍼니 전무를, 기타 비상무 이사로 윤여을 한앤컴퍼니 회장, 김성주 한앤컴퍼니 전무, 배민규 한앤컴퍼니 전무를 각각 선임할 예정이었습니다.
또 사외이사와 감사도 새로 뽑고 집행임원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정관도 변경할 계획이었습니다. 집행 임원제도는 집행 임원이 이사회로부터 업무에 관한 의사결정권과 집행권을 위임 받아 이를 결정하고 이사회는 집행임원을 감독하는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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