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미접종자 출입 금지' 건 미국 식당 주인에 살해 협박

정준형 기자 2021. 7. 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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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미국 남부 조지아주 애틀랜타 동부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은 최근 모든 손님에게 백신 접종 기록을 요구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와 관련한 공지를 소셜미디어와 업소에 게시했습니다.

그런데 이 식당은 백신 접종 기록을 요구하겠다는 방침을 게시한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엄청난 항의를 받았으며, 심지어 식당 사장은 살해 협박도 받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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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미접종자 거절' 방침 밝힌 애틀랜타 식당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은 미국 남부지역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한 식당 주인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손님을 거부하기로 했다가 살해 협박까지 받았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남부 조지아주 애틀랜타 동부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은 최근 모든 손님에게 백신 접종 기록을 요구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와 관련한 공지를 소셜미디어와 업소에 게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식당에 들어가려는 손님은 백신 접종증명서 원본이나 증명서를 찍은 사진을 직원들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그런데 이 식당은 백신 접종 기록을 요구하겠다는 방침을 게시한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엄청난 항의를 받았으며, 심지어 식당 사장은 살해 협박도 받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조지아주를 비롯한 미국 남부지역은 백신에 반대하는 정서가 강해서 미국의 다른 지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지아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38.6%로, 미국 50개 주 가운데 10번째로 낮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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