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충남공항, 가성비 높은 저예산 고효율 공항"

최현구 기자 2021. 7. 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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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메가시티에 80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 그랜드 메가시티를 조성하겠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는 30일 오전 충남을 방문해 메가시티 비전과 국가 균형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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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서 기자간담회 "국토부 B·C 1.32로 사업 타당성 인정받아"
"충청권 80조 원 이상 투입 그랜드 메가시티 조성할 것" 약속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30일 오전 충남을 방문해 메가시티 비전과 국가 균형 발전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 뉴스1 최현구 기자

(충남=뉴스1) 최현구 기자 = “충청권 메가시티에 80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 그랜드 메가시티를 조성하겠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는 30일 오전 충남을 방문해 메가시티 비전과 국가 균형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양승조 충남지사와 서산의 충남공항을 방문한 김두관 후보는 충남 민간공항 건설에 대해 긴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군 공항으로만 활용 중이다.

김 후보는 사업비가 최종적으로 증액돼 2025년 개항을 목표로 두고 있는 울릉공항을 언급하며 “충남공항은 훨씬 가성비가 높은 저예산 고효율 공항이 될 것”이라며 “충남 민항 건설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양승조 지사께서 워낙 국회 경험이 풍부한만큼 예산 반영이 가능하리라 생각하고 기획재정위원으로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충남지사 역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공항이 없는 곳은 충남이 유일하다”고 말하며 “지역 주민 항공 서비스 소외 해소와 향후 충남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반드시 민간공항 건설이 필요하다”며 김 후보의 뜻에 환영을 표했다.

이후 내포신도시를 방문한 김 후보는 충남혁신도시에 대한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김 후보는“충남혁신도시가 뒤늦게 신도시로 지정됐지만 아직 새로운 진척이 없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한 뒤 “충청남도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만큼 그 실천에서 전국의 표준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두관 후보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는 충청권 그랜드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수도권을 포함해 네 개의 메가시티를 만들고 대통령 임기 내에 320조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분권 뉴딜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충남 민간 공항 건설과 서해안 KTX 고속철도망 조기 완성,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조속 이전 등 충남의 현안에 대한 비전을 피력했다.

김 후보는 “저 김두관은 경남에서 사그라들었던 가덕도 신공항 논의에 불을 지폈고 권역별 메가시티 구상과 지방 발전을 위한 예타 제도 폐지를 주장한 장본인”이라며 "‘서울이 다섯 개, 지방도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노무현 대통령과 시작한 행정수도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두관 후보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충남민항 건설 예정지인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충남도 제공).© 뉴스1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양승조 충남지사와 충남민항 건설 예정지인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을 방문하고 활주로와 터미널, 계류장, 유도로 등 민항시설이 설치될 장소 등을 살펴보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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