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품업체들도 잇따라 가격 인상..비용 상승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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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식품·음료 업체들이 원자재를 비롯한 비용 상승을 이유로 아이스크림이나 생수 등의 제품가격을 잇따라 올리거나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의 다국적 식품회사인 네슬레는 올해 상반기에만 북미와 중남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제품가격을 평균 1.3% 이미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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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식품·음료 업체들이 원자재를 비롯한 비용 상승을 이유로 아이스크림이나 생수 등의 제품가격을 잇따라 올리거나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의 다국적 식품회사인 네슬레는 올해 상반기에만 북미와 중남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제품가격을 평균 1.3% 이미 인상했습니다.
특히 아이스크림처럼 우유를 기반으로 한 제품 가격은 평균 3.5%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조치가 백신 보급과 함께 완화되면서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이 오르자 비용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네슬레는 올해 제품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이 4%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액티비아 요거트와 에비앙 생수 등을 생산하는 프랑스의 식품기업 다논도 중남미와 러시아, 터키 등에서 제품가격을 이미 올렸으며, 수익성 확보를 위해 모든 제품군에 대해 추가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버드와이저 등을 생산하는 맥주 제조회사인 '안호이저-부시 인베브'도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세계적 주류업체인 디아지오는 이미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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