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950억 투입' 경남도, 대기오염물질 5만632t 감축한다

경남=노수윤 기자 2021. 7. 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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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024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경남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남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수립한 동남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의 이행을 위해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 6개 시군(창원, 진주, 김해, 양산, 고성, 하동)을 대상으로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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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초미세먼지·질소산화물 등 배출 저감
경남도청 전경./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2024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경남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남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수립한 동남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의 이행을 위해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 6개 시군(창원, 진주, 김해, 양산, 고성, 하동)을 대상으로 수립했다.

2024년까지 5년간 6개 시군의 대기질 목표 농도인 초미세먼지 17㎍/㎥, 미세먼지 33㎍/㎥, 질소산화물 0.015ppm, 오존 0.060ppm을 달성하기 위해 1조950억원을 투입, 배출시설 관리, 도로이동오염원, 비도로이동오염원, 생활오염원 관리, 정책 기반 강화 등 중점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배출시설 관리를 위해 오염물질 총량관리제 시행,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 지원,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지 및 상한 제약을 추진하고 도로이동오염원 감축을 위해 친환경자동차(수소차, 전기차) 보급 확대와 노후 경유 차량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비도로이동오염원 저감을 위해 노후 건설기계 및 농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 엔진교체 사업을 시행하며 생활오염원 관리를 위해 도로 청소차량 및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을 확대한다.

대기오염측정망을 확충해 오염의 원인 규명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 유도 및 소통 확대를 위한 캠페인, 환경교육, 토론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행계획이 완료되면 2024년 전망배출량 대비 초미세먼지 572t, 미세먼지 1607t, 질소산화물 2만5099t, 황산화물 1만6638t,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6716t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5만632t 감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시행계획에 포함된 대기오염물질 저감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맑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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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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