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1학기 등교율 70%..2학기 등교일수 확대가 목표"

이호준 기자 2021. 7. 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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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유은혜 부총리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학기 학사운영 관련 감염병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0일 “2학기에 전국 학교 등교일수를 확대해 학생들의 교육결손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학기 학사 운영 계획을 8월 2주 이내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학기 학사 운영 관련 감염병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 첫 해였던 작년 우리 학생들의 등교일수는 평균 50% 내외 수준이었고, 올해 1학기는 전년 대비 등교일을 확대해 전국 학교들의 평균 등교율이 약 70%로 올라왔다”면서 “해당 기간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 추이, 지난 한 학기 방역 효과 등에 대한 검토가 작년 대비 2학기를 준비하는 데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전국 약 2만여개 학교 중 96.3%인 1만9700개교가 방학 중이고, 수도권만 보면, 99.2%가 방학에 들어간 상황으로 올해 한 학기를 집중 점검할 시기”라면서 “오늘 자문회의의 논의 내용을 종합해 질병관리청, 교육청, 학교현장과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hj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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