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전투 송효석 육군 소위 '8월의 6‧25전쟁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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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30일 6·25전쟁 중 낙동강 방어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송효석 육군 소위를 '2021년 8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국가훈처(처장 황기철)에 따르면 송 소위는 1928년 전남 강진 출생으로 1946년 11월 육군에 입대해 제1사단 12연대 3대대에서 복무 중 1950년 한국전쟁(6·25전쟁)이 발발해 참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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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처는 30일 6·25전쟁 중 낙동강 방어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송효석 육군 소위를 '2021년 8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국가훈처(처장 황기철)에 따르면 송 소위는 1928년 전남 강진 출생으로 1946년 11월 육군에 입대해 제1사단 12연대 3대대에서 복무 중 1950년 한국전쟁(6·25전쟁)이 발발해 참전했다.
당시 송 소위가 소속한 제12연대 제3대대는 적에게 빼앗긴 낙동강 방어선 일대 201고지와 369고지를 되찾기 위해 제2대대와 함께 출동했다. 수암산 방향으로 진출한 오전 6시를 기해 369고지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으나 심한 경사로로 기동로가 제한되고 적 전차의 치열한 포격으로 번번이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
제12연대장은 고지를 탈환을 위해 적 전차 파괴가 우선이라 판단하고 특공대를 3개 조로 편성하여 투입하는 작전을 명령을 내렸다.
이 작전에서 송 소위는 특공대 제3조장으로 참여했다. 그는 다른 특공대원들과 함께 은폐된 적 전차 5대를 확인 후 로켓포 등을 이용해 힘든 공격을 감행했고, 그 결과 적 전차 4대를 파괴하고 1대를 노획하는 전과를 올렸다.
이 같은 활약으로 3대대는 369고지 일대에 숨어있던 적을 공격하여 수세로 몰았고, 2대대도 201고지를 다시 점령할 수 있었다. 이에 송 소위는 1950년 12월 육군상사에서 소위로 2계급 특진하고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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