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서 골프를 쳐?".. 비판글 올리자 "물고기랑 화해했다" 황당 반응 [영상]

빈재욱 기자 2021. 7. 3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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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서 바다를 향해 골프공을 날리는 남성이 나타나 충격을 줬다.

해당 글엔 상의를 탈의한 남성이 해수욕장을 향해 골프공을 치는 영상이 담겨 있다.

글쓴이는 "울산 진하 해수욕장에서 사람들이 있건 없건 버젓이 바다를 향해서 골프공을 날리는 (사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골프공을 친 남성으로 추정되는 이가 글쓴이가 올린 글에 "저런 세상에, 바다에 공 주우러 가야겠다", "물고기랑은 아까 사과해서 잘 풀었다"는 댓글을 남기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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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한 남성이 해수욕장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남성이 해수욕장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 /영상=보배드림
해수욕장에서 바다를 향해 골프공을 날리는 남성이 나타나 충격을 줬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울산 진하 해수욕장 골프남'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엔 상의를 탈의한 남성이 해수욕장을 향해 골프공을 치는 영상이 담겨 있다.

바다엔 서핑을 하는 이들이 있었지만 남성은 개의치 않고 공을 쳤다. 옆에 사람들이 있었지만 남성의 행동을 아무도 말리지 않았다.

글쓴이는 "울산 진하 해수욕장에서 사람들이 있건 없건 버젓이 바다를 향해서 골프공을 날리는 (사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한 서핑 카페에 해당 사실을 알렸는데 이후 황당한 일을 겪었다. 골프공을 친 남성으로 추정되는 이가 글쓴이가 올린 글에 "저런 세상에, 바다에 공 주우러 가야겠다", "물고기랑은 아까 사과해서 잘 풀었다"는 댓글을 남기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 것.

글을 본 누리꾼들은 황당해하며 해수욕장에서 골프를 하는 그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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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binjaewook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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