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단체 갈등 중심 익산시립교향악단 운영 예산 결국 삭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익산지역 음악단체들간 갈등의 중심에 섰던 익산시립교향악단 운영 예산이 결국 삭감됐다.
30일 익산시의회는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익산시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익산시립교향악단 운영과 관련된 4억8782만4000원 전액을 삭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지역 음악단체들간 갈등의 중심에 섰던 익산시립교향악단 운영 예산이 결국 삭감됐다.
30일 익산시의회는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익산시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익산시립교향악단 운영과 관련된 4억8782만4000원 전액을 삭감했다.
익산시는 당초 제1회 추경안에 시립교향악단 운영을 위한 인건비 2억7162만4000원, 일반운영비 5300만원, 정기공연비 5000만원, 건물 임대료 1000만원, 보증금 2500만원, 리모델링비 3000만원 등 총 4억8782만4000원의 예산을 책정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같은 시의 움직임에 일부 음악단체들은 정치적 거래가 의심되는 특정 단체 중심의 시립교향악단 창단이라는 의구심을 표현하며 반발했다.
이에 해당 음악단체는 각종 의혹에 대해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갖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특히 시는 이 과정에서 시립교향악단 운영을 위한 예산의 삭감을 시의회에 요청하며 일관성 없는 행정 추진이라는 비판을 자초하기도 했다.
김태열 예산결산위원장은 “시립교향악단 창단 등을 둘러싸고 음악인들의 의견이 모아지지 않은 상태여서 예산을 삭감했다”며 “이를 둘러싼 합의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집행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승기에게 돈 좀 받아야지"…임영규, 사위팔이 했나
- 51세 김원준, '띠동갑' 장모 첫 공개…놀라운 동안 미모
- 송대관 "100억 집 날리고 월세살이…죽어야 하나 고민"
- '연예계 은퇴' 송승현, 웨딩사진 공개…미모의 신부
- '이혼' 정수라 "185㎝ 필리핀 사업가와 열애 중"
- 황보라, 4차 시험관 끝 득남…김용건 며느리
- 송다은, 승리 前 여친설 즉각 해명…지민 질문 법적대응
- '금융인♥' 손연재, 아들 사진 공개…정성 가득 백일잔치
- 강형욱 없는 보듬컴퍼니…우편물·택배만 수북[출동!인턴]
- "김호중에 술 천천히 마시라 했는데…" 11년 전 회상한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