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最古 이탈리아 은행, 우니크레디트에 인수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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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이탈리아의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MPS)가 자국 은행인 우니크레디트에 인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우니크레디트는 이탈리아 정부와 MPS 인수를 위한 배타적 협상을 갖기로 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2017년 구제 금융 54억유로(약 7조3천511억원)가 투입된 MPS의 최적 인수 후보로 우니크레디트를 오래전부터 꼽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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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이탈리아의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MPS)가 자국 은행인 우니크레디트에 인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우니크레디트는 이탈리아 정부와 MPS 인수를 위한 배타적 협상을 갖기로 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2017년 구제 금융 54억유로(약 7조3천511억원)가 투입된 MPS의 최적 인수 후보로 우니크레디트를 오래전부터 꼽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우니크레디트의 안드레아 오르셀 최고경영자(CEO)는 "이제 막 실사를 시작했고 아직 협상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정부는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믿고 있으며 초안도 이미 마련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MPS는 1472년 창립된 세계 최고(最古) 은행으로, 이탈리아에서는 우니크레디트·인테사 산파올로 등과 함께 3대 은행으로 꼽힌다.
하지만 2017년 부실 채권이 누적되며 파산 위기에 몰려 정부가 공적 자금을 투입해 지분 68%를 확보한 뒤 구조조정을 벌여왔으며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해 매각 방침을 세우고 인수 후보를 물색해왔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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