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소 꼬리털 유전자 분석 '우량암소 조기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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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한우 고급육 생산 기반조성을 위해 농촌진흥청 '한우 우량암소 조기선별 신기술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한우 우량암소 조기선발 신기술 시범사업'은 소의 꼬리털을 이용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우량한 암소를 조기에 선별한다.
류기상 고창한우연구회 회장은 "유전자 분석으로 사육하고 있는 암소의 등급을 매기는 것만으로도 한우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을 증대시킬 좋은 기회가 된다"며 "전체 한우농가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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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은 한우 고급육 생산 기반조성을 위해 농촌진흥청 ‘한우 우량암소 조기선별 신기술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한우 우량암소 조기선발 신기술 시범사업’은 소의 꼬리털을 이용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우량한 암소를 조기에 선별한다.
이를 통해 송아지 출하 월령을 낮추고 경영비 절감을 크게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고창군 한우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함께 900마리에 대한 유전자 분석이 진행중이다.
또 소의 장내 소화효율과 저항성을 높여 우수한 등급의 개체를 육성하기 위해 미생물 배양기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류기상 고창한우연구회 회장은 "유전자 분석으로 사육하고 있는 암소의 등급을 매기는 것만으로도 한우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을 증대시킬 좋은 기회가 된다"며 "전체 한우농가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한우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한 고창에서 사육되며 혈통, 사료 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돼 전국 최고 품질로 평가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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