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수도권 전세난 더 심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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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서울의 아파트 입주량이 지난해보다 34% 정도 줄어든다.
입주량 감소에 따라 전세난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 하반기 수도권에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는 9만6332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전체 입주 아파트는 전국 31만9000가구로 수도권이 18만3000호, 서울은 4만1000호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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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9만6332가구..2.9% '뚝'
올 하반기 서울의 아파트 입주량이 지난해보다 34% 정도 줄어든다. 입주량 감소에 따라 전세난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의 올 하반기 입주예정 아파트가 1만7569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의 2만7000가구보다 33.7% 감소한 것이다. 5년 평균 입주량(2만4000가구)과 비교해도 27.4% 줄어든 수치다.
올 하반기 수도권에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는 9만6332가구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에 비해선 2.9%, 최근 5년 평균치에 비해선 5.4% 각각 줄어든 것이다. 다만 최근 10년(2011~2020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21.0% 많다.
월별로 수도권 입주 물량을 보면 7월 1만6358가구에서 8월 2만1943가구로 늘었다가 9월 7723가구로 대폭 줄어든다. 이후 10월 1만5479가구, 11월 1만7999가구, 12월 1만6830가구로 예측됐다.
하반기 전국에서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는 17만1630가구로 집계됐다.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를 주택 규모별로 보면 60㎡ 이하 6만9711가구, 60~85㎡ 8만6019가구, 85㎡ 초과 1만5900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0.7%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12만3209가구, 공공 4만8421가구다.
올해 전체 입주 아파트는 전국 31만9000가구로 수도권이 18만3000호, 서울은 4만1000호로 파악됐다.
최근 5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전국은 18.9%, 수도권은 3.1%, 서울은 3.0% 각각 감소한 것이다. 민상식 기자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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