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현대문학 800호 기념 특대호..66년 8개월 대장정 한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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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1월 창간한 월간 문예지 '현대문학'이 올해 8월호로 800호를 맞았다.
800호는 전 세계 유일무이한 역사로 창간호를 낸 이래 66년 8개월 동안 단 한 호의 결호 없이 나오고 있다.
오랜 기간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이남호는 '밀레니엄 전후의 '현대문학'―800호를 기리며'에서 당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특히 이번 특대호는 한국 근현대 화단의 거장 윤형근 작가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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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1955년 1월 창간한 월간 문예지 '현대문학'이 올해 8월호로 800호를 맞았다.
800호는 전 세계 유일무이한 역사로 창간호를 낸 이래 66년 8개월 동안 단 한 호의 결호 없이 나오고 있다. 그간 소설은 4000편 넘게 산문은 6000편 넘게 이 잡지를 통해 발표됐다.
800호 기념하는 특대호는 이승우, 황인숙 등 소설가 35명의 짧은 소설과 시인 36명의 시 등 모두 71편으로 꾸며졌다.
지난 20세기 전후 '현대문학''을 개괄해 현대문학의 이상 실현을 목표로 했던 재도약의 시간, 그 모험의 시대를 반추해본 현장 스케치 '밀레니엄 전후의 '현대문학'―800호를 기리며'(이남호)와 특별기고 ''현대문학'과 나'(허영자)를 실었다.
오랜 기간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이남호는 '밀레니엄 전후의 ’현대문학‘―800호를 기리며'에서 당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가 어디서 시작됐는지 그 뒷이야기, 화려했던 50주년 기념호 관련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춘수, 박경리, 박완서 작가, 젊은 김영하 작가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
특히 이번 특대호는 한국 근현대 화단의 거장 윤형근 작가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문예지 최초 세 가지 표지로 만들어졌다. 현대문학, 512쪽, 1만4800원.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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