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드래프트] '전체 1순위' 커닝햄의 자신감 "디트로이트 내가 간다, 한번 해보자!"

신준수 2021. 7. 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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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커닝햄이 1순위다운 포부를 드러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21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케이드 커닝햄을 지명했다.

디트로이트가 커닝햄을 1순위 지명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드래프트가 시작하기 전부터 디트로이트는 커닝햄의 매력에 빠져 있었으며 일찌감치 그를 1순위 후보로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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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커닝햄이 1순위다운 포부를 드러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21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케이드 커닝햄을 지명했다.

디트로이트가 커닝햄을 1순위 지명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드래프트가 시작하기 전부터 디트로이트는 커닝햄의 매력에 빠져 있었으며 일찌감치 그를 1순위 후보로 생각하고 있었다.

실제로 커닝햄의 잠재력과 가치는 1순위의 그것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커닝햄은 2미터가 넘는 신장(206cm)으로 안정적인 볼 핸들링과 부드러운 슛 터치를 지니고 있다. 대학 시절 플레이 영상을 보면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가 연상될 정도로 커닝햄의 기량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많은 매체와 전문가들이 그의 1순위를 점쳤기에 본인도 이를 예상했겠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감정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1순위 지명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커닝햄은 “지금 이 순간은 미친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뒤이어 그는 “어떤 단어로도 지금 감정을 설명할 수 없다. 모두가 행복해하고, 내 가족들도 여기에 있다. 이 순간을 그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터뷰가 끝날 무렵엔 다음 시즌부터 함께 할 디트로이트에게 선전포고를 날리기도 했다. 그는 “사랑한다 디트로이트. 내가 갈게 디트로이트, 한번 해보자!”라며 자신의 소속팀에게 사랑 고백도 전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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