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으로 만나는 '작은 아씨들'..10월 대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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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작가 루이스 메이 알콧(1832~1888)의 동명 소설이 창작 연극으로 옮겨진다.
30일 제작사 위클래식에 따르면, 연극 '작은 아씨들'이 오는 10월 9일~31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 무대에 오른다.
'작은 아씨들'은 현모양처를 바라는 책임감이 강한 맏딸 '메기', 작가를 꿈꾸는 독립적인 둘째 '조', 음악에 재능이 있는 다정한 셋째 '베스', 그림을 잘 그리며 귀엽고 사랑스런 '에이미'가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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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작가 루이스 메이 알콧(1832~1888)의 동명 소설이 창작 연극으로 옮겨진다.
30일 제작사 위클래식에 따르면, 연극 '작은 아씨들'이 오는 10월 9일~31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 무대에 오른다.
'작은 아씨들'은 현모양처를 바라는 책임감이 강한 맏딸 '메기', 작가를 꿈꾸는 독립적인 둘째 '조', 음악에 재능이 있는 다정한 셋째 '베스', 그림을 잘 그리며 귀엽고 사랑스런 '에이미'가 주인공이다.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1860년대 미국 매사추세츠 주를 배경으로 성격이 각기 다른 네 자매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우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따뜻하게 그렸다. 1868년 발표 당시 이례적으로 소년 아닌 소녀의 성장담을 내밀하게 다뤄 주목 받았다.
소설은 이미 다양한 장르로 변주됐다. 할리우드 감독 겸 배우 그레타 거윅이 각색·연출한 영화 '작은 아씨들'이 호평을 들었다. 서울시뮤지컬단이 창작뮤지컬로도 제작했다.
이번 연극 버전은 작년 5월 연희예술극장에서 트라이아웃 공연한 것을 본 공연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창작뮤지컬 '판'의 송정안 협력연출이 연출을 맡았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이상훈 음악감독이 작곡을 담당했다. 캐스팅은 추후 공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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