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싸이월드에 지분 투자..컨소시엄 외 첫 합류

노재웅 2021. 7. 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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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서비스 업체 다날이 싸이월드제트의 컨소시엄 외 첫 번째 지분 투자사로 참여한다.

이번 다날의 지분 투자 참여는 스카이이엔앰과 인트로메딕 등 5개 법인으로 구성된 싸이월드제트 설립 컨소시엄 외 첫 번째로 공개된 외부 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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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결제대행 및 자회사 사업 연계 검토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결제서비스 업체 다날이 싸이월드제트의 컨소시엄 외 첫 번째 지분 투자사로 참여한다. 8월 모바일 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메타버스로까지 확장을 계획 중인 싸이월드의 신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30일 싸이월드의 운영권을 소유한 싸이월드제트는 다날과 전략적 제휴 및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액과 지분 규모는 비공개다.

이번 다날의 지분 투자 참여는 스카이이엔앰과 인트로메딕 등 5개 법인으로 구성된 싸이월드제트 설립 컨소시엄 외 첫 번째로 공개된 외부 투자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다날은 싸이월드 내 결제수단인 도토리 결제 및 충전의 PG(전자결제) 대행을 맡게 된다.

최근 다날이 투자한 배달대행 플랫폼 기업 만나코퍼레이션과 싸이월드 간에도 협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싸이월드에서 주문한 상품을 실제 오프라인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안 등을 우선 검토한다.

자회사 다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0만여곡의 저작권을 보유한 다날과 싸이월드 간의 BGM 서비스에서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다날 측은 “국내 원조 메타버스 사업자인 싸이월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싸이월드 플랫폼 내에서 이뤄지는 결제, 유통, 배달 등의 서비스에 다날의 서비스가 도입될 계획”이라며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끈 BGM 서비스에서도 다날이 보유한 음원이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재웅 (ripbir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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