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021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극본공모 당선작 발표

김현식 2021. 7. 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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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지난 4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이번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에는 총 56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상에 나선 양승동 사장은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도 시상식을 하는 이유는 KBS 드라마에 있어 극본 공모가 각별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며 "변화하는 미디어 여건 속에서 공영방송 KBS 드라마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신인 작가 분들의 젊은 패기와 신선한 아이디어가 큰 몫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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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가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지난 4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이번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에는 총 56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KBS는 최우수작 없이 우수작 한 편과 가작 한 편을 최종 선정했다. ‘매화꽃에 핀 달빛’(전예지 作)과 ‘염천’(김태우 作)이 각각 우수작과 가작으로 꼽혔다.

29일 KBS 본관에서는 당선 작가들이 자리한 가운데 시상식이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KBS 양승동 사장과 이건준 드라마센터장, 책임프로듀서 및 드라마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작가들에게 축하를 건넸다.

‘매화꽃에 핀 달빛’의 전예지 작가는 “작품의 단점이 많은 걸 누구보다도 잘 아는데 그 와중에도 장점을 발견해 뽑아준 심사위원에게 감사드린다”며 “계속 배워나가며 인내하고 성장해가며 오래 생존하는 작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염천’의 김태우 작가는 “공식적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쁘고 대본의 좋은 점을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시상에 나선 양승동 사장은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도 시상식을 하는 이유는 KBS 드라마에 있어 극본 공모가 각별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며 “변화하는 미디어 여건 속에서 공영방송 KBS 드라마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신인 작가 분들의 젊은 패기와 신선한 아이디어가 큰 몫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예지, 김태우 작가는 각각 1000만원과 4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들의 극본은 향후 보완을 거쳐 미니시리즈 드라마로 제작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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