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캡틴 마블2' 아마데우스 조 합류?.."네 번째 영웅"

이선영 2021. 7. 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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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영화 마블 시리즈의 '캡틴 마블2' 캐스팅에 유력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스크린랜트'는 "캐럴, 모니카, 미즈 마블이 '캡틴 마블2'의 유일한 마블이 아닐 수도 있다. 박서준의 캐릭터까지 4인조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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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배우 박서준이 영화 마블 시리즈의 ‘캡틴 마블2’ 캐스팅에 유력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서준 (사진=이영훈 기자)
30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스크린랜트’는 “캐럴, 모니카, 미즈 마블이 ‘캡틴 마블2’의 유일한 마블이 아닐 수도 있다. 박서준의 캐릭터까지 4인조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식 제목이 ‘더 마블스’인 ‘캡틴 마블2’는 코트네임 ‘마블’ 세 여성 슈퍼 히어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지만, 한국 드라마의 인기스타 박서준이 네 번째 마블 관련 영웅으로 합류할 수 있다“며 ”박서준은 한국계 미국인 10대 영웅 ‘아마데우스 조’를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히어로나 악당을 연기할 가능성도 높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미국 최대 영화 정보 사이트인 IMDb에 게재된 ‘더 마블스(The Marvels)’ 출연진 명단에는 박서준의 프로필 사진과 이름이 올라왔다.

박서준은 브리 라슨, 자웨 애쉬큰, 테요나 패리스, 이만 벨라니와 함께 주요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박서준의 ‘더 마블스’ 출연설에 대해 “노코멘트”라며 말을 아꼈지만, 박서준의 출연이 거의 확정시 된다고 볼 수 있다.

박서준이 맡은 역할로 추정되는‘아마데우스 조’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헐크의 사이드킥이자 명석한 두뇌를 지닌 인물로 그려진다. 코믹스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계 사이드킥으로 평가되기도 하는 아마데우스 조의 어머니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배우 수현이 맡았던 헬렌 조다.

‘더 마블스’는 북미에서 2022년 11월11일 개봉 예정이다.

이선영 (blis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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