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WFP 대북지원 사업 제재 면제 1년 재연장

곽상은 기자 2021. 7. 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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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세계식량계획(WFP)의 대북지원 사업에 대한 제재면제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 23일 WFP에 대북제재 면제 기간을 내년 7월 23일까지로 1년 연장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오늘(30일)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WFP는 지난해 7월 제재 면제 기간의 연장 승인을 받았는데, 이후에도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서 이번에 재연장이 승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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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세계식량계획(WFP)의 대북지원 사업에 대한 제재면제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 23일 WFP에 대북제재 면제 기간을 내년 7월 23일까지로 1년 연장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오늘(30일) 전했습니다.

WFP는 제재위 승인을 받아 지난해 1월부터 북한에서 영양실조 개선과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활동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경이 봉쇄되면서 실행이 어려워졌습니다.

손수레 7천500개와 삽 5천 개, 곡괭이 5천 개 등 농업용품도 북한에 지원하기 위한 반입 승인을 받았지만 정작 들여보내지는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WFP는 지난해 7월 제재 면제 기간의 연장 승인을 받았는데, 이후에도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서 이번에 재연장이 승인됐습니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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