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충북서 13명 확진..청주 집단감염 사례 11명 추가

강준식 기자 2021. 7. 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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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됐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발생한 도내 신규 확진자는 청주 11명, 충주 2명 등 13명이다.

16일 발생한 대구 확진자 관련 외국인 집단감염도 이어졌는데, 앞서 확진된 30대 외국인의 지인인 30대 외국인이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청주 1629명, 충주 395명 등 모두 383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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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댄스학원·무역업체 연쇄감염 수일째 지속
산발적 감염 이어져..충주 2명 등 도 누적 3838명
30일 충북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됐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밤사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됐다. 청주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는 모양새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발생한 도내 신규 확진자는 청주 11명, 충주 2명 등 13명이다.

청주에서는 헬스장, 댄스학원, 폐기물 처리업체(무역업체)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상당구의 20대는 헬스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를 하던 중 무증상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4명, 이용자 22명, 기타 11명 등 37명으로 늘었다.

흥덕구의 20대와 청원구의 10대는 증상을 보이다 댄스학원 전수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댄스학원 확진자의 50대 가족도 유증상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강사 1명, 수강생 19명, 기타 4명 등 24명까지 늘어났다.

폐기물을 처리해 해외에 수출하는 청주 무역업체발 집단감염도 계속됐다.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직원의 40대와 20대 가족이 인후통, 기침 등 증상을 보이다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28일 확진된 40대 직원의 40대 가족도 자가격리를 하던 중 증상이 나타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회사 관련 확진자는 직원 9명, 거래처 직원 4명, 기타(가족 등) 7명 등 20명이 됐다.

16일 발생한 대구 확진자 관련 외국인 집단감염도 이어졌는데, 앞서 확진된 30대 외국인의 지인인 30대 외국인이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됐다. 해당 집단감염은 10명으로 늘었다.

산발적 감염도 발생했다.

29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50대 외국인과 20대 외국인은 무증상 확진됐다.

아산 확진자와 27일 접촉한 흥덕구의 30대는 무증상 선제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서는 28일 오한,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 6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광명시 확진자의 60대 직장동료가 무증상 확진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청주 1629명, 충주 395명 등 모두 3838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71명이 숨지고, 3425명이 완치됐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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