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만 산주시대..소규모 사유림 산주·도시지역 소재 산주 비율↑

박찬수 기자 2021. 7. 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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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사유림 산주 및 도시 지역의 소재산주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3ha 미만의 임야를 소유한 사유림 산주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시도별로는 전라남도가 35만 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소규모 사유림 산주 및 도시 지역의 소재산주 비율 증가는 국민의 산림소유에 대한 관심 증가 때문으로 보인다"며 "사유림 산주의 변동에 따른 원인 분석을 통해 사유림 정책 수립 등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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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민의 산림소유 관심 높아져"
‘2020년 기준 전국산주현황’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소규모 사유림 산주 및 도시 지역의 소재산주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산림청이 밝힌 ‘2020년 전국 산주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임야면적 636만ha 중 사유림 416만ha의 소유자는 218만 명이며, 이들이 소유한 평균 면적은 1.9ha이다.

사유림 산주수는 최근 3년간 지속해서 증가(9000명/년)하고 있으나, 임야 면적은 매년 감소(1만7000ha/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3년간 3ha 미만의 임야를 소유한 사유림 산주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시도별로는 전라남도가 35만 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유림의 산주는 소유주체에 따라 개인, 법인, 종중, 외국인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개인산주는 2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6000 명 증가한 가운데 전체 사유림 산주의 92%를 차지한다.

개인산주 중 자신이 소유한 산과 같은 시도 내에 거주하는 소재 산주비율은 94만 9000여 명(43.9%)으로 2019년 95만여 명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소재비율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소규모 사유림 산주 및 도시 지역의 소재산주 비율 증가는 국민의 산림소유에 대한 관심 증가 때문으로 보인다”며 “사유림 산주의 변동에 따른 원인 분석을 통해 사유림 정책 수립 등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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