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스타트업과 환경 문제 해결 나선다

권혜정 기자 2021. 7. 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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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 정몽구재단(이하 정몽구 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의 'H-온드림 C'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현대차그룹과 정몽구 재단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투자하는 사업으로 Δ스타트업의 시장검증을 지원하는 'H-온드림 A(Adaptive Incubating)' Δ스타트업의 성장가속화를 지원하는 'H-온드림 B(Business Accelerating)' Δ현대차그룹과 협력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H-온드림 C(Collective Environment Action)'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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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스타트업 발굴·육성·투자
© 뉴스1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 정몽구재단(이하 정몽구 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의 'H-온드림 C'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현대차그룹과 정몽구 재단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투자하는 사업으로 Δ스타트업의 시장검증을 지원하는 'H-온드림 A(Adaptive Incubating)' Δ스타트업의 성장가속화를 지원하는 'H-온드림 B(Business Accelerating)' Δ현대차그룹과 협력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H-온드림 C(Collective Environment Action)'로 운영된다.

이가운데 'H-온드림 C' 프로그램에는 친환경 사회공헌에 더욱 주력하고자 하는 현대차그룹과 정몽구 재단의 의지가 담겼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후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현대차그룹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선발된 스타트업과 함께 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해나갈 수 있는 팀을 모집함으로써 환경 가치 실천에 앞장설 뿐 아니라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 또한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과 정몽구 재단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 간 129개의 스타트업과 70개의 계열사 팀으로부터 접수 신청을 받았으며, 스타트업 12개 팀, 계열사 23개 팀을 1차로 선발했다.

1차로 선발된 스타트업과 계열사 팀은 약 한 달 간 매칭 미팅을 진행하며 상호 간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칭 미팅 결과를 바탕으로 2차 심사가 이루어져 총 9개 팀이 프로젝트 계획서 제출 대상으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과 정몽구 재단은 7월 말 최종 심사를 실시,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을 약 60% 포함시킨 평가 끝에 3개 프로젝트를 'H-온드림 C' 프로그램의 최종 대상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Δ현대자동차 현대PT생기3팀-스타트업 '쉐코'의 나노섬유기술과 드론기술을 활용한 공장 폐수 처리 시스템 고도화 추진 프로젝트 Δ현대차증권 대체금융팀 및 현대엔지니어링 민자개발팀-스타트업 '루트에너지'의 유휴 부지 활용을 통한 태양열 발전 설비 설치 및 수익금 환원 프로젝트 Δ현대로템 제철설비사업팀-스타트업 '이옴텍'의 제강 슬래그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 기반의 친환경 아스팔트 개발 등이다.

3개의 스타트업-현대차그룹 계열사 합작 팀은 우선적으로 실행 지원금 5천 만원을 지원 받아 약 4개월 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연말에 열릴 최종 성과 공유회에서 프로젝트 수행 결과를 발표,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면 1억 5천 만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이슈인 기후 변화의 물결 속에서 그룹사 차원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하여 스타트업들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친환경 가치 추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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