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여성병원 환자 보호자, '부인암 수기 공모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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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의료재단 분당차여성병원(원장 이상혁) 부인암센터의 환자 보호자인 김성종씨가 제1회 대한부인종양학회 부인암 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기적'과 같은 아내의 투병 과정과 가족과 같이 치료해주는 부인암센터 최민철 교수와 간호사 등 분당 차여성병원 의료진들에게 가슴 가득히 쌓아둔 감사의 마음을 글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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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에서 김씨는 ‘아내의 눈물’이란 제목으로 보호자 입장에서 느낀 치료 과정에서의 소중하고 애틋한 가족애와 의료진에 대한 믿음을 글에 담았다.
부인 조순화씨는 2017년 자궁경부암 3기 진단을 받았다. 자궁경부암이 진행되며 방광파열, 간 전이, 복강 내 감염 등 생명이 위독한 위기 상황을 여러 차례 넘기고 5년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간 전이는 모두 사라졌고, 부분 골반절제술로 방광에 파고든 종양도 거의 사라진 상태다. 현재 재발 징후 없이 42차의 면역항암제 주사를 맞고 있다.
김씨는 ‘기적’과 같은 아내의 투병 과정과 가족과 같이 치료해주는 부인암센터 최민철 교수와 간호사 등 분당 차여성병원 의료진들에게 가슴 가득히 쌓아둔 감사의 마음을 글로 담아냈다.
주치의인 부인암센터 최민철 교수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묵묵히 치료를 견뎌낸 환자와 보호자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현재도 장 마비로 고생하고 계시지만 이 또한 극복하시리라 믿고 있다”며 ”앞으로 5년, 10년 뒤에도 건강히 건재하셔서, 투병 중인 부인암 환자 분들께 희망이 되실 수있도록 저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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