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득점 지원' 타선에 류현진,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0승 요건 갖춰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21. 7. 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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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0.612)팀인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원정경기에 등판했음에도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8시 10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동안 71구를 던져 무실점 2피안타 4탈삼진 투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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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0.612)팀인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원정경기에 등판했음에도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8시 10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동안 71구를 던져 무실점 2피안타 4탈삼진 투구를 하고 있다.

지난 25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1이닝 3실점 10피안타로 부진했던 류현진은 통산 통산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펜웨이파크와 보스턴전에 나섰다.

1,2회부터 토론토 타선은 보스턴 좌완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4득점 6안타를 해내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안타와 수비 실책에 2사 1,3루까지 몰렸음에도 무실점으로 막았고 2회에도 1사 1,2루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삼진-뜬공으로 끝냈다.

3회말 2-3-4번 중심타선을 상대로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낸 류현진은 4회 역시 삼자범퇴로 막으며 순항했다. 그사이 토론토 타선은 4회초 추가 2득점에 5회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시즌 33호포이자 3점홈런까지 만들어 무려 9-0으로 앞서갔다.

승리투수 요건이 달린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시즌 10승 요건을 갖췄다.

5회말까지 토론토는 9-0으로 앞서고 있어 류현진의 시즌 10승이 매우 유력하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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