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당 아래 분당' 아파트값 신도시 중 최고..3.3㎡당 3360만원
30일 부동산114가 조사한 1~2기 신도시 시세 자료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중 아파트값이 가장 높은 곳은 분당신도시로 3.3㎡당 평균 3360만원 수준을 보였다. 이어 평촌 2717만원, 일산 1875만원, 중동 1667만원, 산본 1643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2기 신도시의 경우 판교가 3.3㎡당 4598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위례 4134만원, 광교 3599만원, 동탄 2219만원, 파주 1695만원, 김포 1490만원, 양주 1298만원으로 조사됐다.
3기 신도시와 공공택지 4333가구에 대한 1차 사전청약이 이달 28일 시작됐다. 연말까지 총 4차에 걸쳐서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부가 올해 초 발표한 3기 신도시 청약 알림 신청자의 지역 선호도는 하남교산이 20%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과천 18%, 고양창릉 17%, 남양주왕숙 15%, 부천대장 14%, 인천계양 10% 순으로 나타났다. 생활권이 각각 달라 선호 차이가 크지는 않았지만, 기존 1~2기 신도시 시세에서 확인한 것처럼 서울 강남 일대와의 접근성 등에 따라 선호 순위가 달린 것으로 보인다.
윤지해 부동산114 연구원은 "3기 신도시 중 땅값이 비싼 강남 지역에 인접한 지역일수록 분양가 수준은 높아지고 분양가상한제 적용에도 인근 시세 반영 조건에 따라 분양가는 예상치를 웃돌 수 있다"면서 "사전청약자들은 본인의 자산과 소득 수준에 따라 가성비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사전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젠 수도권도 넘사벽되나"…과천 판교 84㎡ 20억 넘었다
- "아파트값 꼭지 보인다…하락 대비하라" 6월 주택거래 38% 뚝 ↓
- 홍남기 "집값 급락" 경고한 날…세종 아파트 청약에 22만명 몰렸다, 200대 1
- 스타필드 품은 ‘제2코엑스’, 가양동 CJ땅에 생기나
- "지금 들어가야하나"…내달 수도권 아파트 청약물량 3배로 `쑥` , 지방은 분양가뭄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금융소득 연 336만원만 넘어도 건강보험료 낸다…연 1000만원에서 대상 확대
- 한예슬 ?10살 연하 남편 류성재 얼굴공개.. “장동건 닮은 한국 표본 미남상”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