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710명..전국 확산세 계속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주 넘게 네 자릿수를 기록 중입니다.
어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710명으로 전날보다 30여 명 더 늘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어제 하루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710명입니다.
그제 1,674명보다 36명이 더 늘어나 24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1,710명 중에 해외유입은 48명, 지역감염자는 1,662명이었습니다.
이중 서울이 487명, 경기 515명, 인천 112명 등 수도권에서 67%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이 98명으로 확진자 발생 숫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대전 84명, 부산 77명, 대구 61명 등 비수도권 확진자는 열흘째 500명을 웃돌았습니다.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비수도권의 유행 상황도 좀체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
방역당국은 숨은 감염자가 많은데다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 감소도 더뎌 당분간 확산세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백신 접종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한데, 현재 국내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1,872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36.5% 수준입니다.
최근 백신 수급 우려와 관련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달 6일 또는 7일에 모더나 백신 130만 회 분이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또 8월 중에 850만 회 분이 제때 공급되도록 협의가 마무리됐다며 백신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9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 이상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인 가운데, 정부는 오늘 오후 2시 10분에 18세~49세 연령층의 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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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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