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어닝 서프라이즈' 대웅제약 4%대 강세

이승배 기자 2021. 7.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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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증권가 전망치를 55%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한 대웅제약(069620)의 주가가 상승 중이다.

30일 오전 10시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4.17% 상승한 17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웅제약은 올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6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8% 늘어난 2,73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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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웅제약
[서울경제]

2분기 증권가 전망치를 55%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한 대웅제약(069620)의 주가가 상승 중이다.

30일 오전 10시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4.17% 상승한 17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웅제약은 올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6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172억 원)을 55.2% 웃도는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8% 늘어난 2,731억 원이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56억 원에서 올해 232억 원으로 네 배 이상 뛰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전년 동기 1,794억 원에서 8.7% 성장해 올해 1,95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위식도역류 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 계약금 수익 41억 원, 아피셀테라퓨틱스 기술이전비 70억 원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에볼루스-애브비 간의 합의 계약에 따라 미국에서 주보(나보타의 미국 제품명) 판매 불확실성이 해소돼 올해 나보타 실적 추정치를 기존 709억 원에서 901억 원으로 상향한다"며 목표 주가를 17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올렸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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