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타자 보강' 갈로 영입한 양키스, 컵스 우승멤버 리조도 영입..통산 합계 388홈런

길준영 2021. 7.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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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조이 갈로(27)에 이어서 앤서니 리조(31)까지 영입하며 좌타자 라인을 완벽하게 보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30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컵스에서 리조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마쳤다. 마이너리그 우완투수 알렉산더 비즈카이노와 외야수 케빈 알칸타라를 내주고 리조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아직 구단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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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앤서니 리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뉴욕 양키스가 조이 갈로(27)에 이어서 앤서니 리조(31)까지 영입하며 좌타자 라인을 완벽하게 보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30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컵스에서 리조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마쳤다. 마이너리그 우완투수 알렉산더 비즈카이노와 외야수 케빈 알칸타라를 내주고 리조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아직 구단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리조는 메이저리그 통산 1357경기 타율 2할6푼9리(4940타수 1329안타) 243홈런 793타점 OPS .853을 기록한 강타자다. 2016년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고 올스타 3회, 골드글러브 4회, 실버슬러거 1회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올 시즌에는 92경기 타율 2할4푼8리(323타수 80안타) 14홈런 40타점 OPS .792로 조금 주춤하다.

MLB.com은 “컵스는 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리조를 비롯해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크렉 킴브럴 등을 트레이드 할 것으로 예상됐다”라며 리조가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양키스는 리조 트레이드가 성사되기 몇 시간 전에 텍사스에서 거포 좌타자 조이 갈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갈로는 올 시즌 95경기 타율 2할2푼3리(310타수 69안타) 25홈런 55타점 OPS .869를 기록중이다.

순식간에 트레이드 2건을 성사시킨 양키스는 강력한 좌타자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갈로와 리조는 통산 홈런 합계가 388홈런에 달하고 올 시즌에도 합계 39홈런을 때려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무르고 있는 양키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1위 보스턴과 2위 탬파베이를 추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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