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전투 송효석 육군 소위 '8월의 6‧25전쟁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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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2021년 8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 전투에서 공을 세운 송효석 육군 소위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12연대 3대대는 1950년 8월 국군의 최후 방어선이던 낙동강 방어선에서 적에 빼앗긴 201·369고지를 되찾기 위해 2대대와 함께 출동했고, 송 소위는 특공대 3조장으로서 대원들을 이끌고 적 전차 파괴 임무에 투입돼 대원들과 함께 적 전차 4대를 파괴하고 1대를 노획하는 전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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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국가보훈처는 '2021년 8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 전투에서 공을 세운 송효석 육군 소위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송 소위는 1928년 전남 강진 출생으로 1946년 11월 육군에 입대해 제1사단 12연대 3대대에서 복무하다 1950년 한국전쟁(6·25전쟁)이 발발해 참전했다. 이때 계급은 일등상사였다.
12연대 3대대는 1950년 8월 국군의 최후 방어선이던 낙동강 방어선에서 적에 빼앗긴 201·369고지를 되찾기 위해 2대대와 함께 출동했고, 송 소위는 특공대 3조장으로서 대원들을 이끌고 적 전차 파괴 임무에 투입돼 대원들과 함께 적 전차 4대를 파괴하고 1대를 노획하는 전과를 올렸다.
특공대의 이 같은 활약으로 적의 위협에서 벗어난 3대대는 369고지 일대에 숨어있던 적을 공격하여 수세로 몰았고, 2대대도 201고지를 다시 점령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에 송 소위는 1950년 12월 육군상사에서 소위로 2계급 특진하고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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